시인지망생이 바라보는 라이트노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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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p. 02 예술? 글쓰기의 함정 작문의 방법


 흔히 문학은 예술이라고 말합니다.
 맞습니다. 문학은 예술입니다. 사변소설도, 신소설도,
 시도, 시조도, 장르문학도, 라이트노벨도
 예술입니다.

 그렇지만 글쓰기는 예술이라 볼 수 없습니다.
 글을 쓰는 행위는 예술 보다는 기술에 가깝습니다.

 같은 시간, 같은 공간, 같은 분량의 글을 쓰면
 글은 학습 곡선처럼 일정하게 발전합니다. 문체만의 이야기가 아닙니다. 

 단언하겠습니다.
 문체도 좋아지지만 사건의 구성과 플릇, 캐릭터를 만들어가는 능력도 좋아집니다.
 
 피카소의 그림을 생각해보세요. 
 일그러진 얼굴, 시간과 공간의 왜곡
 흔히 피카소를 보며 떠올리는 것들입니다. 그렇지만 피카소가 미대에 들어가기 위해 
 그린 그림은 정밀묘사화 였습니다. 
 그것은 

 기본이기 때문입니다. 글이든 그림이든 소리든 
 기본적인 스킬이 갖춰지지 않으면 살아남을 수 없습니다. 창의적인 생각? 
 그 또한 건강하고 올바른 
 기본기가 닦인 육체에 깃드는 것입니다.

 문학은 예술입니다. 
 작문은 기술입니다. 
 그러니까..
 창의적인 기술자가 되기 위해 우리 노력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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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글

  • 카샤피츠 2011/05/11 12:59 # 답글

    여기다가 그림체드립을 치면 간단하게 논파할 수 있다죠.

    결국 새로운 것을 찾느냐 찾지 않느냐의 문제를 가장 크게 다뤄야하는 소설가의 입장에서
    그 문제를 방관시한 꼴이 되니까요.

    괜히 라이트노벨이라는 장르가 생긴 것이 아닙니다.
    소설 > 그림 = 라이트노벨

    소설 자체가 새로운 그림체를 만들어내지 못 하면
    그건 열화카피에 지나지 않을 뿐이라죠.
  • 로망老望 2011/05/11 14:06 #

    누구나 비슷한 생각을 하고, 누구나 새로운 생각을 가지고 나온다면
    몰입감이 있고 문체가 좋은 글을 보시겠습니까? 아님 그저그런 글을 보시겠습니까?
  • 카샤피츠 2011/05/11 14:17 #

    대충 정리하면 몰입감드립이라는 건데

    애당초 몰입감이라는 것은, 필요 이상의 개성을 갖춘 케릭터만 등장시켜 두면
    독자 스스로 만들어나가는 것입니다.

    라이트노벨이라는 장르가 먹고 사는 비결 중 하나라죠.
    그런 의미에서 [매니악한 케릭터를 조기에 죽여버리는 작품들]은

    아무리 취급해도 쓰레기밖에 더 안나오겠지만요.

    ====

    애당초 몰입감이라는 동선적인 요소에 집착하면
    개성이라는 말이 몰상식하게 들리도록 만드는 효과가 있습니다.

    이해의 차이를 불러일으킬 수 있는 발언 만큼은 자제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렇게 못 하시겠다면
    양산화 된 결과를 찍어내셔도 상관없습니다만, 그래서야 동선의 친구들에게 피해가 미칠 터이니

    어쩔 수 없이 지금처럼 카드를 빼들고 있겠죠.
  • 로망老望 2011/05/11 14:30 #

    라이트노벨에서 몰입감이 그냥 개성을 갖춘 캐릭터만 등장시키면 된다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이해의 차이를 불러일으킬 수 있는 발언은 자제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카샤피츠 2011/05/11 14:32 #

    IS(인피니티 스트라토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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